마로니에 밤인줄 알고 먹으면? 마로니에 열매 효능, 효과, 부작용

가을이 되면 등산이나 산책을 하면서 우수수 떨어져있는 밤송이를 발견하고 밤을 주워오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최근 '무인도 디바'에서 언급된 마로니에 열매의 효능, 효과, 부작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로니에 열매는 밤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맛있고 몸에도 좋은 밤과는 다르게 잘못 먹으면 마로니에 열매 안에 들어있는 독성 성분으로 인해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며 호흡곤란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마로니에 열매와 밤을 확실히 비교하여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1. 마로니에 열매와 밤 비교하기

마로니에 열매와 밤은 겉으로 보기에 매우 비슷하게 생겼으며, 두 열매 모두 공원이나 길가처럼 우리가 자주 드나드는 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마로니에는 서양칠엽수라고도 불립니다.

 

 

첫번째로 모양이 다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밤의 모양은 넓은 물방울 모양과 같이 윗부분이 뾰족하게 올라가 있습니다. 하지만 마로니에 열매는 자세히 보면 동그란 모양이며 뾰족한 부분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두번째로 껍질이 다릅니다. 밤송이는 고슴도치처럼 빈틈 없이 뾰족한 가시가 나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마로니에 열매의 껍질은 꼬깔콘 모양의 가시가 드문드문 달려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2. 마로니에 효과, 효능

마로니에 열매는 독성이 있어 일반인들이 함부로 섭취하면 위험합니다. 하지만 마로니에 열매에 들어있는 독성을 없애는 과정을 거치면 다양한 효능의 약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마로니에 열매의 효과로는 살충과 소독의 효과가 있으며, 염증을 줄여주는 효능도 있습니다. 또한 자궁출혈이나 치질과 같은 질병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로니에 열매를 복용하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마로니에 열매 안에 들어 있는 독성을 제거하는 방법을 꼭 알아야합니다. 마로니에 열매의 독성을 없애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방법은 마로니에 열매를 태워서 독성을 없애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로니에 열매를 검은 숯만큼 태워서 안에 들어있는 알맹이를 먹는 방법입니다.

 

 

두번째 방법은 마로니에 열매를 끓여서 독성을 없애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로니에 열매를 물과 함께 충분히 진하게 끓여서 마시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마로니에 열매를 직접 섭취하기 보다는 전문가가 독성을 제거하여 시중에 나온 약재로 섭취하시는 것이 훨씬 안전하기 때문에 집에서 만들어 드시는 것은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3. 마로니에 부작용

마로니에 열매는 독성을 없애면 여러가지 효능과 효과가 있지만, 독성을 제거되지 않은 마로니에 열매를 먹는다면 위험한 부작용이 따릅니다.

 

 

마로니에 열매를 그냥 섭취하게 된다면 아마도 바로 응급실에 가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바로 심한 구토와 설사, 위경련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인데요.

 

 

또한 마로니에 열매의 부작용으로 심하게는 숨이 쉬어지지 않아 호흡곤란이 나타나고 온 몸에 열이나며 오한을 느끼게 됩니다. 혹시 밤이 아닌 마로니에 열매를 먹은 것같다고 생각되신다면 그 즉시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